우리가 보통 '월경'이라고 칭하는 '생리'는 가임기 여성이라면 매달 겪게 되는 생리적인 현상을 말합니다. 보통 여성의 생리주기는 25~28일입니다. 하지만 같은 여성이라도 몸 상태에 따라 생리 주기가 조금 빠르거나 늦어지는 경우도 비일비재하게 발생하게 됩니다.
그렇다면 평소에 정상적인 주기로 생리를 하던 여성이 갑자기 생리가 늦어지거나 생리를 안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생리 안하는 이유, 생리가 늦어지는 이유
생리를 안하는 이유 '무월경'에는 여러가지 원인이 있을 수 있습니다. 가장 대표적인 원인은 현대인이라면 누구나 가지고 있는 '과도한 스트레스'이고 그로 인한 갑작스러운 체중 변화'입니다. 그 외에도 무리한 다이어트, 과도한 운동, 난소 기능 저하, 갑상선 기능 저하, 기타 질환 등이 발생하여 호르몬 분비가 흐트러져 생리가 불규칙해지는 현상이 발생하게 됩니다.
1. 임신 가능성
가임기 여성이 생리를 하지 않을 때 가장 기본적으로 의심해볼 수 있는 대표적인 상황이 '임신'입니다. 생리 시작일 전 14일인 배란일에 남자와 관계를 했다면 임신 테스트를 진행하거나 병원을 방문하여 진찰을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2. 시상하부나 뇌하수체 이상
시상하부나 뇌하수체에 이상이 생기면 생리가 늦어질 수 있다고 합니다.
3. 급격한 체중 변화 및 다이어트
우리 몸은 갑작스러운 체중 변화에도 호르몬과 신체 리듬이 바뀌기 때문에 원래 예정 생리주기보다 늦어지는 일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요즘 여성들은 날씬한 몸매를 유지하기 위해 다이어트를 무리하게 진행하는 일이 많은데 이는 무월경에 원인이 됩니다.
4. 폐경
여성은 40대 중반 이후로 접어들게 되면, 난소의 기능이 퇴화되면서 폐경을 맞게 됩니다. 폐경이 되면 여성호르몬 분비가 줄어들게 되고, 질이 위축되거나 자궁경관의 점액도 줄어들며 생리가 멈추는 현상이 발생하게 됩니다.
5. 무리한 운동과 스트레스
다이어트나 건강을 지키기 위해 진행하는 운동은 신체와 정신을 건강하게 만듭니다. 하지만 무리한 다이어트나 과한 운동은 뇌의 호르몬 분비에 이상을 발생시켜 생리를 안 하거나 늦어지게 만드는 원인이 됩니다. 현대인이라면 누구나 경험하는 스트레스와 과로로 인해 호르몬의 불규칙성이 반복될 경우에도 몸에 이상이 생길 수 있습니다.
6. 갑상선 기능 이상
갑상선 기능 항진증이나 갑상선 기능 저하증으로 갑상선 호르몬이 과다하거나 부족하게 분비되면 생리가 늦어질 수 있으니 가까운 시일에 건강 검진을 받아 보는 것이 좋습니다.
7. 과도한 체중(비만)
체중이 많이 나간다고 해서 꼭 생리가 늦어지거나 문제가 발생하는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신장에 비해 과도한 체중(비만)은 성호르몬의 분비 변화를 일으키기 때문에 생리가 늦어지는 이유가 될 수 있습니다.
8. 환경의 변화
우리가 평소 생활하는 주거환경, 식습관 주기, 생활패턴에 변화가 생기게 되면 일시적으로 호르몬의 영향이 생겨 생리를 안하거나 늦어지는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9. 신경성 식욕부진
신경성 식욕부진이 있을 경우 체중을 감량하기 위해 굶거나 구토 혹은 설사약을 복용하는 등의 행위로 저체중 상태가 되고, 몸속의 여러 가지 호르몬이 신체 변화를 일으켜 생리가 늦어질 수 있습니다.
10. 냉증
미니스커트나 짧은 옷을 많이 입고 다니는 여성들은 냉증을 겪게 됩니다. 냉증은 생리 안하는 이유 중 하나입니다. 생리를 하지 않는 경우 여러 가지 원인들을 하나씩 점검하면서 정확한 원인과 치료가 필요하기 때문에 가까운 병원에 내방하여 상담을 받거나 조기 치료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